대부분의 사람들은 평발이 선척적인 영향으로 인해 생겼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후천적인 원인으로 인하여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 원인이 되는 질환이 바로 부주상골 증후군 때문인데 그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부주상골 증후군이란?
우리 몸의 뼈 중 불필요한 뼈가 있다면 믿기 어려울 겁니다. 우리 발에는 발목과 엄지발가락을 이어주는 '주상골'이라는 뼈가 있는데 그 옆에 불필요하게 자라난 뼈를 '부주상골'이라고 부릅니다. 이는 꼭 필요한 뼈가 아니기에 '액세서리 뼈'라고도 불립니다.
부주상골은 특별한 기능이 없으며, 주상골 옆에 잘 있으면 별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이유로 인해 이 뼈 부위가 앞으로 더 튀어나오거나 염증, 또는 통증과 같은 문제를 야기할 때 '부주상골 증후군'이라 말합니다.
원인
부주상골 증후군을 가진 환자의 대부분은 청소년기에 발생합니다. 그 이유는 축구, 농구, 발레와 같은 운동을 이 시기에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는데, 운동의 강도 또한 점차 심해지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발목을 삐끗하거나 충격을 받아 결합 부위가 분리되어 생기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초반에는 성장통으로 오인하여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점차 시간이 지나 발목, 복숭아뼈 주변 근육과 힘줄을 누르게 되어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장시간 보행하거나 발이 불편한 신발을 장시간 착용, 스키와 인라인스케이트 등과 같이 발안 쪽을 압박하는 운동을 하는 경우에도 원이 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
대표적인 증상은 복사뼈 통증입니다. 복사뼈 아래 뼈가 튀어나온 것이 만져지는데 이 부위를 누르면 통증이 심하게 느껴집니다.
발 안쪽이 아프다가 안 파트다를 반복하게 되면 만성으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이때 치료 없이 방치하게 되면 발의 아치를 유지하는 주상골 힘줄에 영향을 주어 평발 및 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치료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많이 튀어나온 부주상골로 인해 발목이 자주 접질리거나 통증이 있다면 치료가 필요합니다.
경미한 경우에는 깁스나 물리치료기, 발바닥 아치를 받쳐주는 특수 깔창 사용과 함께 약물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발바닥 아치 통증이 심하거나 불편함이 커진다면 부주상골을 제거하고 후경골건을 제자리인 주상골에 부착시켜주는 수술을 진행해야 하기도 합니다.
수술 후 약 6주간의 깁스 사용과 함께 약 2~3개월 동안의 재활이 필요합니다. 힘줄과 뼈가 결합되기 까지는 약 1년여의 시간이 필요하므로 무리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어떠한 질병이든 조기발견이 중요합니다. 성장하는 아이들의 경우 발목이나 발바닥 통증 증상이 있다면 단순히 성장통이라 생각하여 그냥 지나치지 말고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정보 >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델 서트푸드 다이어트 식단으로 15키로 감량하기! (0) | 2021.05.10 |
---|---|
기저질환 뜻 고위험군 종류 (0) | 2021.04.09 |
무릎 물참 증상과 원인 치료방법 (0) | 2021.04.08 |
손톱 검은 세로줄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0) | 2021.04.07 |
알룰로스 효능과 부작용 칼로리 정리 (0) | 2021.04.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