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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건강

파킨슨병 초기증상

by ○§▲☆ ¶ 2021.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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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이 날로 발전해 가면서 과거에는 심각한 질병으로 여겼던 것들이 현재에 와서는 간단히 치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파킨슨병은 아직까지 완치 가능한 치료법이 없어 많은 환자들이 고통받고 있는데요, 파킨슨병의 원인과 초기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파킨슨병이란?

19세기 영국 의사 '제임스 파킨슨'의 이름을 따서 불려진 파킨슨병은 일종의 퇴행성 뇌질환입니다. 주로 젊은 층보다 60세 이상의 노령층에서 발생하며 이 경우 유전적인 요소가 거의 없는 것의 알려져 있습니다.

 

노령층에서 발병률이 높다 보니 파킨슨병 증상을 가지고도 노환으로 착가 하여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파킨슨병은 치료가 늦을수록 약물에 대한 효과도 떨어지며 상태도 더욱 악화될 수 있기에 초기 발견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영화'백 투 더 퓨처'로 유명한 배우 '마이클 제이 폭스'도 이 질병을 앓아 은퇴를 하게 되었는데요, 전체 인구 중 0.1%가 가지고 있는 이 질병은 몇 년 사이에 발병률이 많이 증가했습니다. 

 

국민 관심 질병통계에 따르면 2015년에는 10만 명이던 환자의 수가 4년 뒤인 2019년에는 약 20% 증가한 12만여 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파킨슨병 발병원인

우리 뇌 속 신경전달물질 중 운동에 꼭 필요한 물질이 도파민이 있습니다. 그런데 도파민은 중뇌에 있는 '혹질'에서 분비가 되는데 이 도파민 신경세포가 소실되면서 파킨슨병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환경, 생활습관, 유전적 영향, 약물 등이 그 원이이라는 연구결과 있습니다. 

 

파킨슨병 초기 증상

파킨슨병의 초기 증상 중 가장 큰 특징 4가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몸의 떨림

보통 몸의 떨림 증상은 편한 자세로 누워있거나 안정을 취하고 있을 때 나타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증상은 계속 나타나지는 않고 손과 다리 등의 움직임이 있을 때는 사라지거나 다른 부위에서 떨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보통 이 떨림 증상은 한 손 또는 양손의 떨림에서 시작하여 다른 신체부위로 퍼지는 게 일반적입니다. 가끔 길을 가다 보면 나이 든 어르신들이 손발을 떠시거나 자세나 걸음걸이가 불안정한 분들을 본 적이 있을 텐데요, 파킨슨 병으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들입니다. 

 

  • 구부정한 자세와 근육 경직

나이게 들게 되면 몸이 조금씩 굽어지는 것은 일반적이 현상입니다. 하지만 파킨슨병 환자의 경우에는 더 불안정하고 더욱 굽은 자세를 취하게 됩니다. 심해지면 균형에도 문제가 생기는데 걸음의 보폭이 좁아지고 종종걸음으로 걷게 되어 자주 넘어집니다. 

 

근육이 경직되는 현상은 몸이 마비된 것처럼 뻣뻣해지고 통증도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 증상은 주로 디스크나 관절염과 증상이 비슷하여 다른 질병으로 착각하기 쉬운데요, 이로 인해 정확한 병명을 모르고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 서동 증상

서동 증상은 몸의 움직임이 느려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글씨를 쓰거나 단추를 끼우는 등과 같이 미세한 움직임이 점점 둔화되며 걸을 때는 천천히 다리를 끌며 걷기도 합니다. 

 

말하는 속도가 느려지며 얼굴의 표정도 사라집니다. 눈의 깜빡임이나 일상생활에서 해왔던 모든 것에서 동작이 굼떠지고 더디게 행동합니다. 

 

  • 수면장애

계속되는 무력감이나 피로감과 함께 수면장애 역시 초기 증상에 해당합니다. 숙면이 어렵거나 수면 시 잠꼬대를 심하게 하기도 하며 손이나 발을 허공에 휘젓기도 합니다. 또한 소변장애도 생겨 수면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신경계통 질환인 파킨슨병은 우울증, 무력감 등과 같이 정신적으로도 많은 고통이 동반되는 게 일반적입니다. 현대의학으로 아직까지 완치는 불가능하지만 만약 내 몸에 나타난 파킨슨병 초기 증상을 쉽게 지나치지만 않는다면 약물치료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기에 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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