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수 옥용팩_각질과 노폐물 제거 필오프 팩
엄마들의 최애 화장품 브랜드가 설화수라고 하죠.
안 써본 엄마는 있어도 한번 써보고 안 쓰는 엄마는 없다고 할 정도로 워낙 유명한 화장품이 설화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희 엄마도 설화수 초창기 멤버(?)로 아직까지도 화장품은 설화수만 고집하고 계십니다.
화장품은 한 제품만 오랫동안 사용하면 안 좋다고 하기에 중간에 다른 브랜드로도 한 번씩 갈아타게 해 드렸는데, 다시 설화수로 돌아오시더라고요.
제품이 좋지 않은 이상 이렇게 설화수만 고집하기도 힘듭니다.
그런데 저희 엄마 말씀;
"다른 브랜드 다 써봐도 설화수 못 따라온다. 피부도 촉촉하고 유분기도 알맞게 적당하고 향도 맘에 들고.. ~~~"
정말 엄마들 피부에는 찰떡같이 잘 맞는 화장품인가 봅니다.
그래서 저도 한번 설화수 기초제품과 눈가에 바르는 섬리안 크림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이런.. 얼굴에 기름칠한 것 같았습니다. 유분기가 왜 이렇게 많은지..
또 섬리안 크림을 몇일간 바른 후엔 눈꺼풀에 비립종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설화수 화장품은 엄마들에, 엄마들의, 엄마들을 위한 화장품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각설하고 며칠 전 엄마가 설화수 옥용팩을 하나 주셨습니다.
윤조 기초화장품을 구매하고 받은 사은품이라네요.
괜찮다고 했는데도 팩은 어느 피부에나 다 맞는 거라며 억지로 손에 쥐어주셨습니다.
알고 보니 엄마 화장품 서랍장에 이렇게 설화수 구매할 때마다 받아놓은 사은품들이 쌓여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유통기한이 임박해 제게도 주시 것 같습니다. ㅎ
그래서 한번 발라봤습니다.
'로션 사용 후 적당량을 덜어 눈, 입 주위를 피해 바르고 20~30분 후 팩제가 마르면 위에서 아래로 떼어냅니다.'라는 사용 설명서에 따라 일단은 손등에 테스트~
한번 쭉 짜니 약간 되직한 느낌의 내용물이 나오는데 손으로 살살 펴 발랐습니다.
꿀같이 끈적거리는 갈색 내용물인데 자세히 보니 갈색 점의 알갱이 같은 것도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한방 화장품 향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 설화수 향은 참 맘에 듭니다.
은은한 향이 자연의 향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강하지 않아 좋더라고요.
한 10분쯤 지났을까 슬슬 궁금해져 살살 떼봅니다.
역시 설명서대로 20~30십 분은 둬야 했나 봅니다. 제대로 잘 벗겨지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설화수 옥용팩 한 부분과 안 한 부분을 비교해보니 확실히 차이가 나는 게 보이네요.
묽은 각질과 노폐물을 제거하여 매끈한 피부로 만들어 주는 팩이라는데 팩 떼어낸 부분을 만져보니 정말 매끈거립니다.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안 그래도 요즘 찬바람이 불면서 피부도 거칠어지고 푸석거렸는데 이렇게 엄마가 주신 선물(?)로 묵은 각질 한번 벗겨봐야겠어요.
설화수 옥용팩은 필오프 타입의 팩이라 사용 후 다시 세안을 하지 않아도 되니 사용하기 편한 것 같습니다.
대신 팩 바르고 마르는 중간에 웃으면 안 된다는 거.. 주름 생깁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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