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얼 포맨 남성 기초 화장품 리뷰!
올리브영 세일 기간에 구경 갔다가 구매하게 된 아이디얼 포맨 남성 화장품.
마침 남편이 사용하고 있는 기초 화장품이 거의 바닥을 보이는 것 같아 미리 챙겨 왔다.
옴므 제품은 보통 종류가 많지 않고 또 향도 내가 좋아하는 향이 아니라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지 잘 모르겠다.
아이디얼 포맨 화장품도 올리브영 옴므 칸에 진열된 것 중 내 손등에 테스트 해보고 향도 맡아봐서 젤 괜찮은 것 같아 선택하게 되었다.
요즘에는 남자들도 화장품에 관심을 갖고 피부 관리도 한다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화장품 바르기를 귀찮아하는 남성들이 많은 게 사실이다.
그래서인지 남성 화장품 코너에는 올인원 제품이 많다.
한 번은 남편에게 여자들이 화장품을 바르는 순서 : 토너(스킨), 로션, 세럼 또는 에센스 크림 그리고 아이크림 등을 말해주니 본인은 아무리 피부가 좋아진다고 해도 절대 따라 할 수 없을 거라고 한다. ㅎ
하지만 개인적 생각으로는 옴므 올인원 제품보다는 토너와 로션을 구분해 바르는 게 피부 촉촉함이 더 유지될 거 같아서 항상 이렇게 스킨, 로션 분리되어 있는 제품으로 구입한다.
프레쉬 토너는 뚜껑을 돌려서 열게 되어 있고, 로션은 그냥 위로 잡아 열면 이렇게 꾹 누를 수 있게 펌프형으로 되어있다.
손등에 조금씩 발라보니 묽은 토너는 손등에 흘러내린다.
로션도 발림성이 좋아 쓱 바르면 잘 스며든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아이디얼 토너, 로션만으로는 피부가 약간 건조할 것 같기도 한데 남편에게 크림 하나를 더 추가해 바르라고 하면 안 바를게 뻔하니 그냥 이렇게 토너, 로션만이라도 바르고 다니는 거에 만족한다. ㅎ
향은 보통 남성 옴므 화장품처럼 엄청 진하진 않다.
이 은은한 향 때 분인지 화장품 자체가 좀 순할거라는 느낌이 들게 한다.
이 아이디얼 포맨 제품은 세트로도 판매도 되는데 이렇게 세트로 구입하게 되면 상자 안에 옴므 세안 폼도 함께 들어있다. 왠지 득템 한 기븐. ㅎ
가끔 올리브영 대박 세일 때 기회를 노리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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